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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s/국내

홍대 아만티 호텔(Hotel Amanti)

홍대는 현재 호텔이 많지 않습니다.

현재 홍대 인근에는 메리골드, 나인브릭, 아만티 호텔 정도가 운영중이고,

2018년을 시작으로 L7홍대, 애경, 아주호텔(오토그래프), 켄트인(이랜드에서 매각하였으나 착공 전) 등이

오픈 예정입니다.


마포구에 호텔은 약 1700객실인데

2018년부터 이들이 오픈할 경우 현 객실수의 2배가 늘어나게 됩니다.


과거 명동만큼은 아니지만 현재로써 공급이 급격히 늘어나는

지역임은 분명 틀림없군요.


그럼 홍대인근 현재 운영중인

아만티호텔을 살펴보겠습니다.



트리플 객실입니다.

싱글침대는 90사이즈로 제일 작은사이즈였던것 같네요.

이 객실은 거실과 가벽을 만들어 분리했습니다.

객실 전체적인 크기는 약 14평쯤 되는것같습니다.



화장실은 샤워커튼이나 칸막이가 없네요.

3인실은 세면대를 2개 넣어도 좋을법한데 조금 아쉽습니다.

타일은 평범합니다.



거실쪽 전면부입니다.

작은 평수에 화장실, 거실, 침실을 분리해놓으니 코지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무늬목에 TV만 갖추고 있습니다.



다시 침실로 돌아가면

창가에 걸터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자연채광으로 책을 읽으며 커피한잔 하면 좋을듯싶습니다.

그래서인지 헤드보드에 독서등이 없네요



일반 스텐다드 객실입니다.

트윈이구요.

이곳역시 독서등이나 나이트 테이블에 스탠드가 없어 조금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이 객실은 110짜리 침대인듯합니다.



미니바가 있네요.

생수 외 음료, 믹스넛이 있네요.

미니바는 관리, 로스율, 인건비 등의 문제로 최근 비즈니스호텔은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운영상 어려움이 없진 않을것같네요.



객실 앞쪽 역시

단순한 무늬목 테이블에 TV가 있습니다.

룸 디렉토리, 룸서비스 안내 등 데스크위에 쫙 깔려있습니다.



대로변 방향 객실의 뷰는

앞에 높은 건물이 없어 시원하네요.



화장실 Amenity입니다.

무난한 제품과 타올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드라이기는 벽부형으로 보관 주머니 없이 매달려있네요.

관리 및 정비에 좋지만 조금 없어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급 숙박업소에 들어가는 드라이기라서 성능도 좋지 않습니다.



이곳은 올여름 정말 핫했다고 들었습니다.

수영장이 2층?3층? 로비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검은 창문 안쪽에 로비고 외부로 나오면 수영장이 있습니다.

로비에서 수영장이 잘 보이네요.

역시 썬베드는 라탄이고, 여름에는 파라솔을 설치하는듯합니다.


내국인 고객이 많아 수영장은 썬베드 사용료를 받고 출입을 1회로 시간까지

제한할 정도라고 합니다.

수영장은 그냥 평범합니다. 루프탑이나 인피니티풀은 아니고

주변이 벽으로 꽉 막혀있습니다.



썬베드 지지대입니다.

테이블 안에 넣으니 깔끔하고 관리도 편할것같습니다.



샤워장이고 안쪽 내부에는 탈의실이 있습니다.



마포구는 호텔이 많지 않아 지원도 해주고 호텔사업을 권장하는 상황인듯합니다.

홍대지역은 공항철도 및 교통, 입지여건, 유동인구도 나쁘지않지만

호텔사업을 하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아보입니다.

주 방문객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인데

이들은 호텔을 이용할만한 수요층이 아니기때문입니다.


명동에 비해 외국인 방문객은 급격하게 성장하며 성장율이 매우 높습니다.

서울 방문 관광지 성장율은 1위인듯합니다.

하지만 2016년 기준 명동 방문객대비 약 40% 외국인관광객이 다녀갑니다.

방문객 수는 꽤 많은 편이지요.


헌데 이용가능한 호텔은 몇개 안됩니다.

이들은 가까운 명동지역이나 타 지역에서 투숙을 하고

잠시 들려 구경하고 다녀가는 정도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사드 영향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방문객 트랜드를 볼때

급성장하는 지역임은 분명합니다.

헌데, 투숙이 아닌.. 단지 잠시 다녀가는 지역이라면

명확한 수요층 분석이 필요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