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다이바에있는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호텔이다.
이 호텔은 일본계열 로컬 체인 호텔인 닛코호텔의 가장 높은 등급의 '그랜드 닛코'이다.
882객실의 큰 규모인 이 호텔은 구) '그랜드 퍼시픽 르 다이바' 호텔이었다.
2016년 7월 그랜드 닛코호텔로 변경되었다.
위치는 유리카모메 다이바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있다.
주변에는 오다이바 쇼핑센터들과 오다이바 해변, 레인보우 브릿지가 가까이있다.
오다이바 내에서 최고의 위치라고 볼 수 있다.
로비는 어둡지 않고 밝은 느낌이다.
바닥부터 대리석을 많이 사용하여 조명이 반사되어 비치는 느낌이
베이지톤의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느낌이다.
굉장히 깔끔했다.
트윈 객실인데 베드는 120짜리로 넓직한 사이즈이다.
튀는것 없이 무난하고 깔끔한 모습이다.
헤드보드는 원목에 쿠션을 넣어 편안함과 안락한 느낌을 주었다.
전면부는 책상과 스텐드, 룸 디렉토리, 전화기, 각티슈, 거울이 있고
창가에는 의자 2개와 티테이블이 놓여져있다.
객실은 타 호텔들에 비하면 꾀 넓은 편이었다.
하지만 비즈니스 테이블에 티테이블, 스텐드조명, 의자3개는 역시
객실을 비좁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바닥은 역시 카펫.
전면부에는 모니터형 TV, 전기주전자와 각종 기물과 어메니티가 비치되어 있다.
나이트 테이블 위에는 전화기와 메모지, 컨트롤박스가 놓여져 있고
미니바도 갖추고 있다.
그랜드 닛코의 웰컴 쿠키.
이것은 조명의 전원 공급 버튼과
조명의 조도를 조절하는 콘센트이다.
일본은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호텔이 많다.
화장실 내부인데
오랜시간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흔적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역시나 청소 및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노후화됐지만 엔틱한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있는 모습니다.
욕조는 일본 호텔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다고 보면된다.(욕조가 깊은 특성이 있음)
역시 수전이 오래되보인다.
욕실 어메니티는 작은 사이즈의 일회용 제품을 쓰지 않는다.
저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모두 리필형이다.(절약 또 절약)
저성장 시기(잃어버린 20년)에 버틸 수 있는 원가절감 전략을 느낄 수?? 있는
면모다.
등은 참 올드해보이지만 관리가 잘되고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굉장히 잘 어울려서
좋은 인상을 남긴다.
위 등도 역시 마찬가지다.
객실 복도는 매우 넓다.
리모델링 한다면 객실 크기를 더 넓힐 수 있을것이다.(내력벽이 아니라면)
저 멀리 있는 등도 참 특이했다.
객실에서 레인보우 브릿지를 바라볼 수 있다.
전망은 역시나 최고였다.
바로앞이 유리카모메 다이바역이고 계단식 건물이
힐튼 오다이바의 모습이다.
우측으로는 쇼핑센터와 해변가까지 보인다.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일본 호텔의 느낌을 많이 받았으며 오래된 호텔이지만
건물 및 객실 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다.
일본 내수가 뒷바침되어 내국인 수요가 굉장히 많은 호텔이고
각종 비즈니스 고객도 많다.(도쿄 빅사이트와도 가깝다)
여기서 디즈니랜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니
여행일정에 디즈니랜드도 있다면 이용하기 좋다.
오다이바의 위치적 강점을 갖추고 객실 수도 많아
수익성이 좋은 호텔일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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