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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s/해외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코마네카 라사사양(Komaneka Rasasayang)

코마네카 라사사양은 인도네시아 로컬 체인 브랜드이다.

우붓에만 4곳정도 있는걸로 알고있다.

타 지역에선 볼 수 없었다.


우붓에 있는 라사사양은 몽키포레스트와 가깝고 

주변에 레스토랑, 펍, 소규모 샵 등이 많아

위치는 굉장히 좋은편이다.


그럼 수영장부터 살펴보겠다.



열대우림 속 인피니티풀이라 소개하면 맞는듯하다.

사진으로 보이는 2층은 레스토랑이다(조식)

주변은 울창한 야자나무로 둘러싸여있고 포근한 썬베드를 비치했다.

파라솔은 우산모양인데 흔치않은 디자인으로 발리 호텔의 전체적인 느낌과 잘 맞아떨어져

매우 이뻤다.




위 사진은 2층 레스토랑에서 수영장을 내려다 본 모습이다.

인피니티풀이 참 아름답다.

위쪽 오두막같은 건물들은 옆 리조트 시설이다.



수영장 좌측 모습.



객실 입구쪽이다.

일단 호텔 객실은 약 20평정도로 매우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화병은 빨간 장미꽃이 놓여져 있는데 이 호텔의 모든 생물은 생화로 장식한다.

발리는 생화가 생각보다 저렴한듯하다.

매일 아침이면 생화를 가득실은 꽃차가 배달와 생화를 매일매일 공급한다.



객실 사이즈가 무척이나 넓어보인다.

바닥은 전부 대리석이다. 좌측에 쇼파는 카펫을 깔아놨다. 

침대 사이즈 또한 엄청나다.



TV 앞 데스크에는 린넨, 접시, 포크, 미니바, 와인잔, 하이볼, 과일, 쿠키, 아이스텅 등이 비치되어있다.



침대 위에는 타올로 저렇게 아름다운 학을 접어놓고 장미꽃으로 하트를 그렸다.

동남아 호텔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두개의 포인트 쿠션을 놓았고 조명 설치도 적절히 잘 구성했다.



에어콘인데 원목 갈비살 나무재질로 마감을 했다.

컨셉을 해치지 않게 신경쓴 흔적이 보였고.



객실 내 슬리퍼인데

한국에서처럼 저렴한 부직포 슬리퍼가 아니라서 사용하기 편했다.


위 슬리퍼 외 쫄이도 두 켤레 비치되어있다.



침대 위 독서등은 인테리어 마감할 때 벽부형으로 고정했다.

각도와 조도또한 적절했다.


그리고 저 사각형 쿠션은 아래에서 다시한번 설명하겠다.




웰컴레터 겉 표지인데 코마네카 호텔의 직원들 사진을 넣었다.

직원들이 자신의 얼굴을 걸고 최상의 서비스를 약속한다는 무언의 약속이 나에게 전달된 듯 했다.


역시나 참으로 직원들의 서비스는 매우 우수했다.



침대 옆에는 핸드폰이나 소지품을 놓아 둘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생수를 침대 바로 옆인 이곳에도 비치했다.


고객의 편의를 정말 깊게 생각한다는 경영철학이 여기에서도 엿보인다.



화장실 또한 매우 넓다.

그리고 욕조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장미 꽃잎을 띄워 장식했다.

수전 옆에는 소금 입욕제가 담겨져 있다.

우측에는 세탁물 건조대까지 마련했다.

수영복이나 사용한 타올을 말릴 수 있다.



세면대 전면부다.

넓직한 거울 밑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우측은 샤워부스.

참고로 샤워부스에 있는 샴푸, 바디클렌져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수제용품으로 알고있다.



화장실 한켠에는 이렇게 러기지 보관대가 있고 위에는 옷을 걸 수 있도록 행거를 설치했다.

발리 호텔들은 대부분 러기지렉이 화장실 내부에 있다.

옷장이 화장실 안에 있다는 것이 한국에서는 생각도 못한 구조일텐데

막상 사용하면 화장실 내부에 있는것이 훨씬 편하고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은 객실 테라스인데 테이블 위에는 촛불과 성냥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그 옆에 흰색 병은 모기 퇴치제이다.




TV 앞에 테이블에는 발리 현지 과일과 초코쿠키(칸쵸같은..ㅋ 모르시려나..), 아이스텅이 올려져있다.

과일은 매일 리필해주니 참고하시고.



웰컴 케이크다.

미니바에 신선하게 잘 보관되어있었다.



아침 조식은 이렇게 벽이 없이 뻥 뚫린 자연속에서 먹을 수 있다

뷔페고 현지식 메뉴도 많이 있다.

참고로 조식메뉴는 매일 바뀐다.



침대 시트를 벗긴 모습이다.

메트리스는 싱글베드 120짜리고 프레임이 분리형이다.

짐작이 되는가? 저 위에 사각 쿠션을 이제 설명드리는 이유가 이거다.

저건 헤드보드를 대신하는 쿠션인데 트윈객실과 더블객실을 예약상황에 따라 객실타입을

변경하여 객실을 판매할 수 있다.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다. 국내 호텔들도 물론 위와같이 침대 타입을 변경할 수 있게 사용하는곳들이

종종 있는데 막상 보면 나이트테이블과 독서등 위치, 그리고 베드 구조가 굉장히 어색하다.

이 호텔의 베드 변경구조가 왜 기발한지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다.



여기는 루프탑 스파가 있는 건물 옥상이다.

멋진 분수대가 있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웰빙주스를 마실 수 있다.


이 스파는 3개월 전 얼리버드 예약 고객에게는 1시간 무료 마사지를 제공한다.

필자가 받아본 결과 매우 좋았으며 시설 또한 훌륭했다.

무료 마사지를 받고 내일 다시 또 예약했다.

그런데 무료 마사지를 받았던 코스는 한화 약 10만원 가량 했다.

발리에서는 무척 비싼 상품이었던 것이다.



이건 에프터눈 티타임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전통 다과이다.

15~17시까지 티타임은 조식을 먹은 레스토랑에서 투숙객에게 티와 간단한 다과를 무료제공하는

서비스 이다.


참 좋은 호텔에서 참 좋은 서비스를 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으로 남는다.